'티메프 사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소상공인이 정산 문제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판매자는 매출이 발생해도 대금을 즉시 받지 못하고 플랫폼의 정산 일정과 재무 상태에 의존하게 되는데, 금융권 심사에서 배제되기 쉬운 소상공인에게 정산 지연은 단순한 현금흐름 문제를 넘어 생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 참여기업 '데일리페이'는 이러한 소상공인·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직후 판매 대금을 먼저 지급해 플랫폼 정산 주기나 돌발 변수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뿐 아니라 PC방·마트·프랜차이즈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 시스템(R-SCB)'이다. 기존 금융사가 전년도 재무제표나 신용점수를 중심으로 심사해 현재 사업장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카드사·PG·커머스 등 다양한 출처에서 1억건 이상의 실시간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상환 능력을 재평가하고 자금을 빠르게 공급한다. 매출·결제·배송·판매자 랭킹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반영해 예측률을 높이고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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